쭈꾸미 손질법과 효능, 보관법 마스터하기

쭈꾸미 손질법과 효능, 보관법 마스터하기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피로회복에 좋다고 유력한 쭈꾸미. 10월이면 최고조 쭈꾸미가 많이 잡히는 철이라 저희집도 쭈꾸미 잡이를 자주 나가는데요, 쭈꾸미는 봄과 가을에 만나볼 수가 있었으나 봄에는 알이 들어 있어서 맛있지만 가을에 낚시로 잡아서 먹는 쭈꾸미가 더 맛있더라고요. 잡은 쭈꾸미 손질법과 효능, 보관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쭈꾸미는 보통 잡아서 당일에 먹거나 다음날까지는 괜찮은데 그 이후에 먹을 경우 냉동 보관을 하는게 좋습니다.

안그러면 금방 상할수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배에서 잡은 후 바로 소분해서 냉동해 보관하는데요, 이 때에는 머리와 내장을 손질하지 않고 바로 냉동을 시킵니다. 그리고 나중에 먹을 때 해동후에 머리와 내장을 손질 한 후 요리를 해 드시면 됩니다.

주꾸미 손질 및 저장 방법

주꾸미 머리 옆에 조그마한 홈이 있는데요. 홈에 엄지손가락을 넣어 머리를 뒤집어 주면 내장과 먹물이 나오고요. 손으로 잡아당기면 손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통을 제거할 땐 쉽게 터져 손을 비롯한 근처에 먹칠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내장을 제거했다면 눈알과 이빨을 제거해 주는데요. 손쉽게 제거하기 위해서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가위인데요. 가위를 이용하여 눈알 도려내시고, 다리 사이에 숨어 있는 이빨은 반대편에서 꾹 눌러 압력을 가해주면 되고요. 그게 어렵다면 가위로 콕 찔러서 제거하시면 됩니다.

손질이 끝난 주꾸미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세척을 해주는데요. 주꾸미 빨판과 피부에는 이물질과 진액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특유의 비린내가 많이 나는데요. 이것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셔도 되고 저처럼 두 가지를 모두 사용하셔도 됩니다.

간 건강과 숙취해소

낙지의 타우린 성분은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간 기능 저하를 발생시키는 독소를 몸밖으로 배출시켜줌으로써 간 기능 향상 및 간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음으로 인해 손상된 간을 급속도로 회복시켜주어 숙취해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습니다. 낙지에 들어 있는 타우린은 콜레스테롤을 개선하여 혈관 연관 질병이 발병하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혈관을 깔끔하게 청소해 주어 피의 흐름이 잘 이뤄지게 도와주고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낙지에 함유된 타우린과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은 칼슘의 분해와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칼슘의 섭취가 필요한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고, 노인이나 갱년기 여성에게 흔히 깨어나는 골다공증 등의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복 내장 보관법

전복 내장을 따로 보관하는 이유는 보통 전복죽을 만들때사용하시려고 하는 이유 때문일텐데요. 전복 내장보관법은 냉동으로 하셔야합니다. 껍질과 살을 분리한후 내장을 꺼내주세요. 이대로 전복 몸과 같이 비닐이나 랩으로 밀봉하셔도되는데 전복죽으로 먹을꺼라면 아래와 같이 하는것이 전복 내장보관법이 더욱 편리합니다. 믹서기에 적적량의 물과 함께 전복내장을 함께 넣어 갈은후 냉동으로 보관하여 필요할때마다.

낙지 요리

낙지는 맛이 달콤하고 회, 국, 포를 제작하기 좋아 여러가지 요리의 식재료로 이용됩니다. 회, 숙회, 볶음, 탕, 산적, 전골, 초무침, 구이에서부터 다른 재료와 궁합을 이룬 갈낙갈비살과 낙지, 낙새낙지와 새우, 낙곱낙지와 곱창등이 있으며, 지역 특색에 따라서는 그 지명을 붙여 조방낙지, 무교동낙지, 목포 세발낙지 등이 있습니다. 연포탕은 두부 등 부드러운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탕을 일컬어왔어요. 하지만 최근 들어 낙지 연포탕이 유명해지면서 연포탕 하면 낙지 연포탕만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연포탕의 비법은 갖은 양념과 식재료를 끓인 후 마지막에 싱싱한 낙지를 넣는데 있습니다. 낙지를 바구니에 넣어 민물로 박박 문질러 기절시킨 다음 다리를 손으로 하나씩 찢어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내는 요리입니다. 전남 무안군에서 개발한 것으로 순두부처럼 부드러우면서도 산 낙지의 쫄깃함이 살아 있습니다.

주꾸미와 찰떡궁합

주꾸미의 효능 중 하나가 콜레스테롤 감소가 있습니다. 주꾸미는 타우린과 DHA 등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이 높고 지방 함유량이 많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을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은 채소와 궁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주꾸미는 비교적 비타민 C의 함유량이 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이 성분이 여러가지 감자나 줄기채소와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