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율정책으로 KOSPI 추세를 알수 있을까

미국 환율정책으로 KOSPI 추세를 알수 있을까

일본 엔화 환율에 대하여 오늘도 열심히 알아보겠습니다. 23.6.26. 오늘의 엔화 관련 핵심 이슈는 일본 재무성 재무관의 엔화 관련 발언입니다. 일본의 재무성 재무관은 우리나라 차관급에 해당하는 재무성 관리입니다. 이런 직책을 고려 했을 때 어느 정도 일본 정부의 시각을 대변한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무관에 따르면, 현재 엔화 환율 하락은 엔화 자체에 대한 펀더멘탈과는 어느 정도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으며, 펀더멘탈을 고려했을 때 지나치게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일본 정부의 개입이 불가한 것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일본 엔화 환율 영향 요소

오늘 제일 이슈가 되었던 일본 재무성 재무관의 발언이 요구하는 이유는, 일본 엔화의 환율 방어를 위해 일본이 외환 보유고를 낮추면서, 시중의 엔화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본 정부의 조치가 절대로 환율을 원하는 수준으로 고정시킬 수는 없겠지만, 언제 이정도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라는 발언이 없기 때문에, 차트를 보면서 이런 발언을 고민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기에 증가해서 지난 주에 파월 연준 의장의 차례로 이어진 매파적 발언은 미국 기준금리의 지속적 상승에 대한 생각을 확고하게 만들었고, 이런 심리는 일본과의 기준금리 차이가 더 벌어질 것이라고 시장이 생각하게끔 만들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히 달러 선호로 이어지고 당분간은 일본 엔화의 환율은 낮아질 수 있겠습니다.

미국의 사안은 미국 측이 풀 듯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미국은 오일 감산문제점을 그냥 두고 보진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하락추세가 시작된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하게 된다면 경제적으로 너무 큰 피해가 예상되며, 석유에 대한 달러 패권도 이렇게 포기할 순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China 위안화 지불 점은 미국 측이 달러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사우디와 적정 선에서 타협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달러 관련 시장 반응

미국 달러 관련해서 시장 입장으로 본다면, 너무나도 매력이 넘치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찬 경제에 추가 금리 인상 확실시, 현재 금리조차도 높은데 여기에 더 높은 금리 인상과 함께, 미국 달러라는 안전자산으로서의 인식까지. 환율이 떨어지기 힘든 상황인 것같습니다. 그래서 미국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구요. 미국 입장에서도 이게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 결국 지금 미국 연준의 최종 목표는 물가상승 2달성이기 때문이죠. 달러 환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에 어느정도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달러 구매력 상승으로 미국 내 물가를 잡기에는 괜찮은 상황이라는 것이죠.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요 근래 일련의 상황들을 생각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사우디와 미국 관계가 틀어지는 중 예멘과 이란 문제

OPEC+와 미국 사이의 갈등요인은 더 있습니다. 바로 사우디의 예멘분쟁 개입과 연관된 부분인데요. 사우디는 여러 목적으로 예멘 내전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와 예멘의 관계가 이미 여러 가지 문제로 좋지 않았는데, 이란과 손잡은 후티 반군을 뭉개버리기 위해 미국과 터키의 묵인 하에 반군들을 두들겨 패고 있습니다. 하지만은 최근 동안 사우디는 예멘 내전에 대한 미국의 무기 등 군사력 지원 부족으로 사우디와 관계가 점점 틀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핵 프로그램에 대하여 미국 측이 이란과 협상을 시도하려는 등의 문제로 사우디와 미국의 관계는 영구적으로 나빠지고 있으며, 사우디는 점점 USA에 종속적인 관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엔화 환율에 따른 투자 방향

위의 핵심 국가별 기준금리 차이가 일본 엔화 환율 하락을 가장 잘 설명한다고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현재 한국인들의 일본주식시장 투자가 굉장히 붐입니다. 이것은 일본 주가 상승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소득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본 주식시장 자체가 전 세계의 투자자금을 불러들이고 있고 지수 게다가 9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본 엔화가 상승하기에는 충분한 이유가 아직 미흡한 상태이지만, 일본 정부 입장에서도 원엔화 기준으로 800원대는 용인하기 힘든 환율이라고 생각되어지고, 달러 기준으로도 150은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여건에서 당분간은 횡보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런 별 일 없는 와중에 제일 요구하는 것이 일본정부, 일본중앙은행, 미국정부, 미국중앙은행, 및 세계적인 경제입니다.

지속적으로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