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관련주 주가 정리 동원수산, 한성기업, CJ씨푸드, 사조오양, 사조산업
또다시 터진 식품기업 위생문제입니다. 오래전 쓰레기 만두와 얼마 전 불량순대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위생 연관 문제가 불거지면 해당 기업이 입는 타격은 생각보다. 큽니다. 존폐위기로 내몰려지면서 결국 문을 닫거나 재기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가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왜 위생관리에 허술한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일명 쉰내나는 김치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한성식품은 어떤 기업이고, 해당 공장만의 문제라고 해명했던 자기업 효원은 어떤 기업인지 정보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 한성식품 홈페이지가 용량 초과로 접속이 불가하여, 한성식품 기업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효원 기업정보
한성식품에서 쉰내나는 명인김치 사건을 해명하면서 오직 원재료 관리의 부실을 인정했던 자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문제의 진천공장인데요. 진천공장은 한성식품의 자회사로 효원이라는 상호를 가진 법인입니다. 주식기업 효원은 충북 진천군 덕산면 덕금로 647에 소재하고 있으며, 2006년에 설립되었고, 7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성식품 자회사라는데 신용등급이 CCC입니다. 상당히 좋지 않은 기업이고 이 정도면 산업계에서는 거래하기 꺼리는 신용이죠. 그런데요 좀 괴상한 부분이 보이네요. 2019년2020년까지는 신용등급이 bb였는데, 2021년 신용평가에서 ccc로 급락했습니다.
재무기준일이 2020년이므로 2020년에 주식기업 효원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네요. 최근 10년간의 경영실적을 보니 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한성식품 어두운 그림자
한성식품의 자기업 효원 한성식품과 대표이사가 거의 10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효원은 어째서 성장하지못하고 있을까요? 아니 점점 멍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효원이 궁금해졌습니다. 앞서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기업 한성식품을 위해서 자회사인 효원이 희생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3년전 기사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의 주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성식품 자회사인 효원이 공장에 파견된 협력업체 근로자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가 늦게 지급했다는 기사입니다.
효원은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때가 2019년 1월 입니다. 그런데요 임금을 체불할 정도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자기업 효원과는 달리 한성식품은 2018년에 강원도 정선에 연마다 1만41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김치공장을 준공했습니다. 누가봐도 효원은 한성식품을 키위기 위한 도구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