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자금 증여세 한도 최대 15억까지 내년 1월부터 시행

결혼 자금 증여세 한도 최대 15억까지 내년 1월부터 시행

부양의 의무가 있는 부모가 자녀에게 생활비를 준다면 원리적으로 증여세 과세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자식이 독립적으로 스스로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이 되면 비과세이지만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직장을 다니거나 다른 수익이 있다면야 과세 대상이 됩니다. 재산의 일부를 누군가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주는 행위를 증여라고 합니다. 그 재산의 기준이 일정 치를 넘으면 세금이 부과되는데 하지만 이를 증여세라 합니다. 보통 미성년은 10년간 2천만 원, 성인 자녀에게는 5천만 원, 배우자는 6억 원까지 공제가 됩니다.

다만 생활비나 교육비는 원리적으로 과세 대상이 아니지만 그 쓰임새가 생활비나 교육비가 아니고 재산 증식에 사용되었다면 과세 대상이 됩니다.

가업승계 주식 특례적용에 따른 납부세액 예시

30년 이상 경영한 중소기업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만약 주식 80를 보유한 부친이 성인 자녀에게 주식 증여가액 70억을 증여한다고 하면, 일반적인 증여의 경우 29억 2,455만 원의 세금을 납부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특례 적용 대상인 경우라면 6억 원을 납부하기 때문에 23억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주의하셔야 할 점은 증여세 과세특례가 가업승계를 목적으로 증여하는 법인의 주식에 해당해야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개인사업자의 토지라든가 건축물, 기계장치 등의 사업용 자산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또 주의하셔야 할 점은 가업승계 증여세액이 상속세 산출세액에서 공제될 때, 공제되는 증여세액이 상속세 산출세액보다. 많습니다.고 해서 차액을 환급해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될 결혼자금 증여세의 내용

혼인신고 전후 2년 동안 결혼자금에 에 관하여 받은 증여분을 일정금액까지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공제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기획재정부가 발표했습니다. 혼인신고 전 1년부터 혼인신고 후 1년 사이에 결혼에 필요한 자금 혹은 주택자금등을 부모로부터 지원받을 경우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10년 누계기준 인당 5천만 원이 증여세가 공제되고 있습니다.

대출을 받자마자 자녀에게 증여해도 문제없을까요?

대출 승인 직후 부담부증여를 해도 무방하나, 대출금이 수증자에게 바로 승계 가능한지 금융기관에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출이 바로 승계 가능하다면 문제가 없으나, 은행 정책에 따라 대출금 회수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를 문의하셔야 합니다. 이와 관련해 부동산 전문가와 안내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주식 증여재산가액 구하기

예를들어 여러분이 2022년 2월 9일에 1주에 74,700원 하는 S전자 주식 2천주를 대학생 자녀에게 증여했다고 해봅시다. 증여세는 과세표준에 따라 부과 된다고 했습니다. 과세표준을 구하기 위해서 증여재산가액을 알아봐야합니다. 현금 1억원의 경우 재산가액은 1억원이지만 주식의 경우 증여재산가액을 구출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주식의 증여재산가액은 증여일의 앞 뒤 2개월 종가 평균을 기준으로 합니다.

주식 증여재산가액주식의 증여일을 기준으로 앞뒤 2개월총 4개월 종가 평균 X 증여주식수 S전자 주식의 증여일 2022년 2월 9일 앞 뒤 2개월 종가 평균을 계산하여 2천주를 곱하면 증여재산가액이 나옵니다. S전자의 증여일 앞뒤 4개월 종가 평균이 74,055원입니다. 여기에 2천주를 곱해줍니다.

자녀 유학비

재정적인 능력이 없는 자녀에게 유학비를 주는 것은 증여세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유학비를 매년 4000만 원을 주었는데, 자식이 장학금을 받아, 부모에게 받은 돈을 저축을 하거나 다른 용도로 재산을 취득했다면 역시 증여세 대상이 됩니다. 이는 부모가 아닌 조부모가 생활비나 유학비를 주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증여세는 10년간 미성년 자녀는 2000만 원, 성년 자녀는 5000만 원, 배우자는 6억 원까지 공제가 됩니다.

만약 이 금액을 넘어서면 조건없이 과세 대상이 됩니다. 다만 부양의무가 있는 부모가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자식에게 생활비나 교육비를 줄 수 있습니다. 사회 통념상 상식적 금액이면 비과세입니다. 다만 자식에게 한 번에 큰돈을 증여하는 방법보다. 매달 적금씩으로 다달이 주는 방법이 증여세를 크게 줄이는 방법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