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천만원모으기 노션 가계부 2탄 귀차니즘 대학생 작품
저 노션 관계자 아니고요 그냥 정말 지나가는 학생입니다. 저는 한 달 단위로 페이지를 바꿨습니다. 달마다. 돈 관리하신다면 달마다. 페이지 만드시고 주마다. 관리하신다면 주마다. 만드세요 사실 7월에는 생일선물을 등등 태그에 넣었는데 생각보다. 생일선물에 돈을 많이 쓰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구분했습니다. 이렇게 점점 구체화 되어가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여행총비사용 목적 7월에 없었는데 왜 새로 생겼냐면 여행에서 쓴 것들을 하나하나 구분하기 좀 귀찮잖아효 그래서 구분했습니다.
대출, 무서워서 어떻게 하냐?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는 친구들을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이었다. 어떤 친구는 대출을 받아 아파트 전세에 들어갔다는데, 자기가 보기에 그 친구는 참 용기 있고 대단한 친구로 느껴졌다. 자기가 그 친구에게 그렇게 큰돈 빌리는 거 안 무서워?라고 말하자 이제 서서히 갚아 나가야지라며 덤덤히 말했습니다. 대출에 대한 기억도 있을까? 가만 생각하니 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하교 후 집으로 들어 설 때면 우편함에는 흰색 봉투들로 가득했다.
수도세와 인터넷 요금 그리고 제대로 무슨 서류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액수가 천 단위로 빨갛게 표시된 내용의 청구서도 기억이 난다. 자기가 그 봉투를 아빠에게 건네면 아빠는 그 봉투를 유심히 보지는 않았습니다. 피하고 싶은 문제처럼 늘 한 곳에 쌓여있었습니다.
돈 이야기를 피하는 부모
너는 돈 걱정말고 공부만 하면 돼 어릴 적, 아마 중학생 때였을 것입니다. 부모님에게 집 재정 경우에 관해 물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한 달에 얼마를 버는지, 월세와, 식비, 인터넷 요금, 수도세 이런 것들은 어느정도로 빠져나가는지 말입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늘 대답을 피했다.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았을 뿐인데, 걱정이라는 표현과 그런 내색이 난무했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괜찮아 안 죽어 내게는 좀 안절부절한 구석이 있습니다.
간헐적 외사시, 부정교합과 덧니, 팔꿈치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초등학생 때 몸 어딘가 이상하거나 불편할 때면, 부모님에게 쫄래 쫄래 다가가 말하고는 했었는데, 그때마다. 돌아온 대답은 괜찮아 안 죽어라는 말이었다. 병원을 안 간 것은 아닙니다. 병원을 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게 끝이었다. 하긴 화려하게 아픈 것도 아니고, 막 죽을 정도로 아프다.
냉장고에 붙은 빨간스티커
언제는 친구와 통화 중에 자기가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어른들은 대단하네요 그 많은 돈을 잃을 수도 있는데, 사업을 도전하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 거지?,그건 아마 그 사람들이 사업을 하면 잘 되는 시대를 살았기 때문일 거야 나는 내 경험을 바탕으로 이해하려고 했지만, 해마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큰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까지 지금 같은 시기에 왜 사업을 하는 걸까? 특히 우리 아빠가 그랬다.
해마다 사업을 했지만 해마다 실패했다. 그런데요 내 친구는 시대적인 상황을 대입해 말했습니다. ”사업이 잘 되는 시대”라, 그런 시대가 있었나? 명확하게 ”사업이 잘 되는 시대”라고 말하기는 애매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호황기는 있었습니다. 바로 ”3저 호황”입니다. 이는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를 의미합니다. 1986~8년이 호황기였다고 합니다.
저는 몰아서 써도 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한 달의 수입과 지출을 1시간만에 다. 적을 수 있다는 장점에 애용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대출 무서워서 어떠한 방식으로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는 친구들을 보면, 그저 부러울 따름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돈 이야기를 피하는 부모
너는 돈 걱정말고 공부만 하면 돼 어릴 적, 아마 중학생 때였을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냉장고에 붙은 빨간스티커
언제는 친구와 통화 중에 자기가 이런 발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