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가 만든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아이패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십중팔구 프로크리에이터를 사용하지만, 나는 갤럭시탭을 사게 되어 지속해서 이 어플, 저 어플을 옮겨다니며 방황하다가 드디어 한 개에 정착했다. 갤럭시도 유료로 좋은 앱들이 많이 나와있지만, 나 같은 초보가 쓰기엔 기능이 과하게 많거나 UI가 복잡해서 잘 손이 가지 않았습니다. 내 기기 갤럭시 S7 초기에는 정말 괜찮은 앱이라 생각하고, 잘 썼지만 두드러지게 내 기기에서 그런건지 캔버스가 손바닥이랑 펜이 같이 닿으면 자꾸 구석으로 이동했다.
가끔씩 이라고 하기엔 불편할 정도로 많이 그랬다. 설정에서 팜 리젝션도 체크해줬는데, 장갑을 끼고 그림을 그리려 해도 자꾸 구석으로 가버리는 캔버스. 이것 때문에 메디방 페인트를 삭제했다.
어도비 프레스코
종이에 그린 것 같은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어플입니다. IOS환경에서만 사용가능합니다. 붓의 물 양을 조절할 수 있고워터 플로우 물감이 번져나가는 모양이 실제 수채화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드라이 레이어라는 물을 말려주는 효과도 있어서 번짐의 정도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포토샵과 같은 어도비에서 만든 어플인만큼 인터페이스가 아주 유사합니다. 따라서 과거 포토샵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예제 이미지
이미지를 흑백으로 만드는 한 번에 특정 객체만 색상 값을 남겨 놓아 사진에서 도드라져 보이도록 만드는 효과 주변부를 불분명하게 하는 아웃포커스 효과 불꽃놀이 오버레이 효과 빛샘 효과 크로스 필터 효과 사진을 코믹하게 꾸밀 수 있는 여러 테마의 스티커 모음 텍스트 삽입하기 이렇게 성공한 사진은 디스크에 저장하거나 소셜미디어 아니면 페이스북 같은 곳에 곧바로 올릴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약 590개의 기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유료 프로그램에 비해 기능도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드로잉 프로그램보다. 편리한 점도 꽤 있고 브러쉬도 충분하니 디지털 드로잉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스케치북을 먼저 사용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블로그에서 스케치북 사용법에 대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다룰 예정이고요. 전자상품 버전의 스케치북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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