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은 ‘외모지상주의 시대’라고 불릴만큼, 외적인 모습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입니다.
이러한 현 시대에서, 많은 남성분들께서 가장 걱정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탈모’라고 생각이 되는데,
아무래도 탈모가 오면, 머리숱이 비어보이기 때문에 굉장히 노안으로 보이고, 인상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탈모가 진행되는 분들 중, 많은 분들께서 ‘모발 이식’ 이라는 시술을 진행하십니다.
오늘은 이 모발 이식이 무엇이고, 종류나 특징은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중요한 내용들만 담았기에 꼭 꼼꼼하게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모발 이식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발 이식 종류 특징
모발 이식이란 무엇일까?
모발 이식이란, 영구적으로 탈모가 일어나지 않는 후두부의 ‘모낭’을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 중인 부분으로 이식하는 시술입니다.
사람의 후두부의 머리카락은 절대로 빠지지 않으며, 다른곳에 이식이 되더라도 ‘공여부 우성의 법칙’에 의하여 영구적으로 빠지지 않게 됩니다.
또한, 후두부가 아닌 측두부나 수염, 겨드랑이털, 음모까지도 채취가 가능하다고 하며, 약 500모 정도에서 5000모 정도를 이식한다고 합니다.
즉, 이 모발 이식은 남의 머리카락을 이식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모발을 ‘이동’시키는 시술이며,
따라서 시술 전/후의 머리카락의 갯수는 변하지 않고, 단순히 풍성한 부분의 머리카락을 부족한 부분으로 이동시킴으로써
머리숱이 비어보이는 현상을 없애는 시술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발(hair)이 아닌 모낭(follicle)을 이식하는 것이기에, 정확하게 따지자면 ‘모낭 이식’이 맞는 표현이지만, 편의상 모발 이식으로 통일하여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모발을 생산하는 뿌리인 모낭을 옮기기에, 모낭을 채취한 부분은 다시 모발이 자라지 않게 되며,
많이 채취할 수록 채취 부위의 머리카락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 점, 꼭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발 이식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모발 이식의 종류는 채취 방법에 따라, 이식 방법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이 방법이 더 좋고, 이 방법은 별로다. 이런 것이 아닌 방법마다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기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모발 이식의 종류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채취 방법에 따라 분류되는 종류
- 절개법 (FUT – follicular unit transplantation / FUSS – follicular unit strip surgery)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후두부의 피부를 띠 모양으로 절개한 다음에,
그 피부에 붙어있는 머리카락들을 하나하나 모낭 단위로 분리하여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절개하는 피부의 폭은 약 1.0cm~1.5cm, 길이는 약 20cm~30cm 정도이나, 이식량이나 모발의 밀도 등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채취 및 봉합 과정은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 절개법의 장점은 뛰어난 생착률과 짧은 수술 시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는 편의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등이고,
단점으로는 피부를 떼어내다 보니 두피 내에 선 모양의 흉터가 남고, 수술 후 통증이 있으며 회복까지의 시간도 좀 걸린다고 합니다.
- 비절개법 (FUE – follicular unit extraction or excision)
비절개법은 아주 작은 원통형 미세 드릴을 사용하여 머리카락의 뿌리 부분을 모낭 단위로 하나씩 뽑아서 채취하는 방법입니다.
절개법은 선 모양의 흉터가 남지만, 이 비절개법은 점 모양의 흉터가 남기에 눈에 잘 보이지 않고,
수술 직후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상당히 빠르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절개법과 비교하였을 때 생착률이 조금 떨어지고, 삭발을 해야하며 수술 기간이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 이식 방법에 따라 분류되는 종류
- 식모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식모기’라는 기계를 이용하여
이식 부위에 모발이 들어가는 구멍을 만드는 동시에 모발을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수술 속도가 매우 빠르며, 구멍을 만드는 작업과 모발을 삽입하는 작업이 한 번에 진행됩니다. - 슬릿
식모기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였다면, 이 ‘슬릿’은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굉장히 작은 나이프나 바늘을 이용하여 모발이 들어가는 구멍을 만든 다음에, 집게로 모발을 잡아서 넣는 방식으로,
조직 안정성이 뛰어나며 구멍을 만든 후에 삽입을 따로 하기에 모발 간격을 더 좁게 이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DNI (dull needle insertion)
식모기와 슬릿이 합쳐진 방식으로, 슬릿 방식처럼 모발이 들어가는 구멍을 만든 후에, 집게가 아닌 식모기를 이용하여 삽입하게 됩니다.
식모기와 슬릿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으며, 자연스레 두 가지의 단점또한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글을 마치며
오늘은 여기까지 모발 이식 종류와 그 종류들의 특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종류가 여러가지고, 각각 다른 장단점을 지니고 있기에, 본인의 상황에 맞는 종류를 고르신 뒤 시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탈모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